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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229
2017.11.30 (22:16:24)
-이승환목사의 아침메세지

제목:고난은 우리 인생의 지름길 입니다.

성경(시119:71)"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1.교회를 개척한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저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금방 성도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거의 한주로 거르지 않고

새신자가 오시거나, 아니면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으셨습니다.

 

3.그러나 2008년이 시작되면서 그런 시간들은 다 사라지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고난이 시작 되었습니다. 정말 나의 꿈이 깨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4.덕소에 큰 교회가 저희 교회 옆에 지어지면서 새로오시는 분들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고,

그 교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타에 저희 교회는 힘 한번 쓰지도 못하고,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습니다.

 

5.교회의 성도들은 그 시기에 한분 두분 여러가지 이유로 또는  이사하셔서 교회를 멀리 떠나시는 분들이 계셨고,

또 다른 이유로도 교회를 떠나시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6.성도들이 한분 두분, 한 가정, 두가정 이렇게 교회를 떠날 때마다 저는 피가 마르는 고통을 가져야만

하였습니다.

 

7.매일 밤 교회에 나가서 기도을 하지만... 그 때마다 다가오는 절망감이란 상상 할 수 없었습니다.

 

8.목회실에서 혼자 가만히 있으면 사단이가 와서 저를 조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너는 아무것도 못해, 너는 그냥 무능한 존재일 뿐이냐?" '라고 조롱하는 것 같았습니다.

 

9.매일 기도하면서도 저는 깊은 수렁에서 헤메이고 있었습니다.

 

10.매일 매일 힘든 날을 보내면서도 한가지 놓치지 않았던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새벽 예배였습니다.


11.새벽에 그래도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 때문에 새벽에 나가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아니 더 정획히 표현 하자면 설교를 해야만(?) 했습니다.

 

12.그런데 그것이 가장 힘들때 저를 붙들어 주는 끈이었습니다.


13.저녁에는 설교 준비를 하고 그리고 새벽에는 그 본문으로 설교를 하면서 이겨왔던 것 같습니다.

 

14.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1년을 새벽에 시편을 강해하면서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15.짧은 본문은 하루에 설교를 다하고 긴 내용들은 나누어서 설교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6.그런데 시편을 강해 하면서 배운 교훈이 있다면 시편에 나오는 시를  보면 모두가 저와 같은 고통과 아픔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17.그 가운데서도  다윗이 엄청나게 힘들 때에 쓴 글이라는 것입니다. 사울에게 쫒겨다닐 때에 그리고 아들 압살롬의 의해서 고통을 받을 때에 쓰여진 글들이  많았습니다.

 

18.그 글들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솔직히 표현하는 장면도 많이 등장

하였습니다.


19.저는 그 다윗의 글을 보면서 어떻게 힘들고 어렵워도 하나님께 이렇게까지 원망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20.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 자체가 신앙이 없으면 그렇게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1.다윗이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절망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조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역시 신앙과 믿음이 없으면 안되는 것 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22.'아~ 하나님은 우리의 절망한 마음까지 다 들어주시는 분이시구나' 라는 것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23.우리가 하나님께 나올 때에 좋은 것만 아뢰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도, 그리고 힘든 것도, 절망 가운데 있는 자신의

상태도 솔직히 아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게 되었습니다.

 

24.저는 하나님께 저의 가장 힘든 부분을 가지고 하나님께 아뢰지 못하였습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5.그런데 시편에는 반복되는 장면이 있는데 다윗이나, 시인이 이런 자신의 문제나 고통을 아뢰고 하나님께 원망을 하지만

중간 쯤 가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장면이 등장을 하고, 그리고 그 고난과 아픔을 통해서 깨닫는 것을 나중에는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으로 마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26.오늘 나오는 시편 119펀에는 정말 이런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있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27.(시119:10)"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아멘!

 

28.(시119:50)"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아멘!

 

29.(시119:67)"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아멘!

 

30.(시119:71)"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아멘!

 

31.정말 많은 구절들이 시인의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떠나지 않으려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32.그런데 저에게 이런 말씀들이 그대로 느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전에 읽을 때와 고난을 받으며 사역을 감당하려고

하는 저에게 이 말씀은 그냥 아멘! 아멘!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33.머리로만  알던 고난이 현실이 되니, 머리가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몸이 이것을 그대로 느끼면서 나의 말씀이 되고

있었습니다.


34.저에게 놀라운 시간이 되었고. 정말 고난을 당한 것이 저 자신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진짜로 나의 말씀이 된 것입니다.

 

35.사랑하는 아침메세지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고난의 자리에 계십니까? 그렇다면 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고난을 피한다고 피해지시면 피하겠지만  피한다고 피할 수 없으면 당당히 맞서서 견디시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36.아기들이 백일이 지나면 많이 아픕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은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렇게 아이가 아프고 나서

한단계 성장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고 나면 키가 크기고 하고, 아이가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37.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한번 힘든 과정을 겪고나면 우리의 신앙이 엄청나게 성장해 있는 것을 자신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아픔을 함께 공감할 수 있고 용기를 줄수도 있습니다.

 

38.왜 입니까? 그 고통과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고, 다른 것들은 다 잃어버려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39.그러므로 우리에게 고난은 하나님께 가기 위한 인생의 지름길 입니다.


40.그래서 고난이 그 당시에는 힘들어 보이고,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세월히 지난 후에 보면 그 길은 주님의 길이였고,

십자가의 길이었고, 감사의 길이었고, 축복의 길인 지름길 이라는 것을 발견 하게 될 것입니다.

 

41.지금 혹시 이 지름길에 들어선 분이 계시다면 낙심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셔서 인생을 돌아서

오지 않고 빠르게 지름길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42.오늘도 주님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을 놓아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43.끝까지 주님만 붙들고 오늘도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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