Ȩ 걳ȸ KDM
조회 수 : 907
2016.05.07 (14:27:46)

1.오늘의 말씀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8장 3,4절)


2.묵상하기


◈주님은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써버리고 완전히 거지가 되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아들의 잘못을 조금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탕자에게 좋은 옷과 반지와 신을 신기고 잔치를 벌여주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입니다.


그러면 탕자가 어떻게 이런 구원을 받게 되었을까요? 물론 전적으로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 때문입니다. 그러나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면 그 사랑과 은혜를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탕자가 비참한 처지가 되었을 때 그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그 기억만으로 탕자의 인생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돌려 아버지 집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그 걸음이 무거웠겠지만 그래도 탕자는 아버지 집을 향해 걸어갔고 결국 아버지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믿음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로 자꾸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의 삶에 나타나는 가장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우리는 집에 있든지, 직장에 있든지, 학교에 있든지 어디서나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아버지를 바라보고 아버지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일생 동안 계속되어야 합니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께로 가는 삶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우리는 그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놀라운 구원을 이미 다 이루어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해서 주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제 삶에서 구원받는 자의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영성일기를 꾸준히 써왔지만 끊었던 음란 동영상에 다시 무너지고 나서 낙심한 교인이 있었습니다.  “목사님, 영성일기를 쓰면 정말 죄를 짓지 않게 되는 건가요?” 이 질문이 저를 너무나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영성일기를 쓰면서도 다시 육신에 지는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영성일기가 죄를 이기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면 영성일기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다시 죄에 무너진 것은 죄에 지지 않을 만큼, 주님이 자신과 함께 계신 것을 바라보는 눈이 분명히 뜨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성일기를 쓰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다시 죄에 빠진 것을 보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 죄에 대하여 민감하고 강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목사에게 자신의 실패를 고백하는 일이 누구에게나 있는 일입니까? 주님의 역사입니다. 이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짓던 죄가 이제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된 것입니다. 그만큼 주님의 근심을 강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영성일기를 통해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에도 우리에게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다시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완전한 용서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근심조차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증거임을 깨닫고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고 나가십시오.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형편에서도 믿음으로 그것을 이겨내고 놀라운 구원의 삶을 사는 분들도 알고 있습니다. 바로 믿음의 차이입니다.

매일 매 순간 주님을 바라보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이제는 진짜 믿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엄청난 축복을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어설프게 믿어도 안 됩니다. 신념을 가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의심하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안에 오신 주님을 믿으시고, 그 주님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항상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세요.

그다음은 주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주님을 바라보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로 한 걸음씩 계속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 유기성)


3.오늘의 기도


주님,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기로 결단하오니 구원받은 자의 축복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781 주님, 왜 저를 부수세요? (시34:18)
이승환목사
860 2016-06-02
780 하나님, 저는 누구입니까?(시139:14)
이승환목사
1170 2016-05-30
779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이다(막7:6)
이승환목사
1095 2016-05-25
778 그 분이 이끄시게 하라.(마11:28-30)
이승환목사
697 2016-05-21
777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아2:15)
이승환목사
1612 2016-05-16
776 마음대로 살면 안되나요?(롬3:10-18)
이승환목사
917 2016-05-10
Selected 다른 길은 없다!(롬8:3-4)
이승환목사
907 2016-05-07
774 당신의 마음은 부드러운가?(엡2:22-24)
이승환목사
782 2016-05-02
773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행20:24)
이승환목사
978 2016-04-26
772 당신은 진짜 제자인가?(눅14:25-27)
이승환목사
913 2016-04-20
771 답답한 마음을 전합니다…(롬12:2)
이승환목사
913 2016-04-18
770 영적 리더들을 기도의 방패로 지키라.(살전3:1-2)
이승환목사
1054 2016-04-13
769 무엇이 믿음으로 사는 것일까?(히11:6)
이승환목사
975 2016-04-11
768 복음을 공유하고 계십니까?(고전3:16)
이승환목사
910 2016-04-08
767 우와, 이 경이로움…(롬3:23)
이승환목사
685 2016-04-04
766 나는 떠날 수 없었다! (렘1:7-9)
이승환목사
880 2016-03-30
765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은근히 교만에 빠질 수 있다.
이승환목사
926 2016-03-28
764 성경을 여는 열쇠는 무엇인가?(요11:25-26)
이승환목사
804 2016-03-25
763 당신의 주인을 바꾸라!(갈2:20)
이승환목사
1070 2016-03-22
762 하나님 나라의 법을 적용하라!!(요16:23-24)
이승환목사
967 2016-03-19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