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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274
2009.04.28 (06:46:10)
◎ 바울의 투옥생활
1장 26절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바울은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투옥되어 있는 상황 가운데서, 낙심학거나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아 더욱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어서 기쁨이 넘친다고 합니다.

◎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삶, 우주적 관점의 삶
1장 27절에서 바울은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가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이 때 당시 빌립보교회의 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그들은 B.C. 167년에 로마 식민지가 되고, 42년에 로마 퇴역 군인들의 거주지로  지정되면서 크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로마의 군사 전초지로서 행정 수도인 데살로니가와 함께 마게도냐의 중심 도시 였습니다. 또한 빌립보 시민들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곧 빌립보가 로마와 동등한 특권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의 관점, 즉 우주적인 관점으로 세상에서 주는 핍박과 환란들에 의해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환경에서도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울로 하여금 투옥생활 가운데서도 기쁨이 넘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인간이 보기에 그 어느것보다 비참해보였지만,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세상이 창조된 이 후부터 종말까지의 모든 역사에서 십자가 사건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고 고귀한 사건인 것처럼 말입니다.


◎ 그리스도인의 정확한 복음적 태도
바울은 이러한 관점에서 성도들은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서 힘을 아끼지 않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들에 의해서 쓰러지지 않고, 이겨 나아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세상을 택해야 하는 상황,  즉 복음인가 아닌가라는 질문에서 애매모호한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멸망과 구원의 길로 정확하게 나누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면, 구원 받은 성도처럼 복음을 잘 사수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날마다 끊임없이 자기를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주관하여주시는 영적전쟁
복음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싸워야 하는 이러한 영적전쟁은 우리의 힘으로나 노력으로 해결하려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자 선물인 것처럼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 복음을 사수하며 살아간다는 것 또한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 고난받는 그리스도인
기복신앙을 철저하게 배척해야 합니다. 이따금씩 복에 대한 가치가 세상적인 쾌락으로 전락되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교회다니면서 그러한 세상적인 복 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내려오셔서 우리를 위해 그 치욕스러운 모든 고난을 감당하신 것을 믿고, 우리 또한 그 고난에 동참하겠노라 라고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라는 질문은 다시 말해서 '내가 그리스도가 받은 그 치욕스러운 고난을 동일하게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것과 동일한 질문인 것입니다.

이 싸움은 예수님이 경험했던 것과 같은 싸움이며, 바울이 경험했던 것과 같은 싸움이며, 또한 우리들이 경험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싸움입니다. 우리는 이 거룩한 싸움에 참여할 그리스도의 군사들인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 할 것은 없습니다. 어떠한 환란과 시험들이 우리 앞에 닥칠지라도 이미 승리는 확정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2009.04.28 (09:10:30)
안승섭
아멘~~~
언제 어디서나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잘 감당하고 나갈 수 있습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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